역세권 분양, 이곳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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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기자]  내 집마련에 있어 교통망은 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할 환경요소다. 교통이 편리하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집값의 향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유류비가 상승하면서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역세권 분양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65곳 2만6103가구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는 한 개 노선이 지나는 모노 역세권을 비롯해 노선이 3개 이상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앞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노선 인근 주요 분양 예정 단지를 추천했다.

◇ 트리플 역세권

현대산업개발이 13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아이파크는 195가구 중 81~142㎡ 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 아파트다. 서울지하철 5, 6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5분, 올해 말에는 인천공항철도 공덕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10월경 북아현뉴타운 내 분양하는 단지 역시 트리플 역세권이다. 1712가구 중 50~155㎡ 385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배정됐다. 서울지하철 2, 5호선 환승 충정로역, 2호선 아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 더블 역세권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60번지 대흥3구역 재개발을 통해 558가구 중 191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8월. 단지 앞으로 지나는 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2012년에 개통 예정인 경의선 전철 서강역이 각각 1분, 8분 거리다.

10월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의 1번지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4, 7호선 환승구간 이수역을 걸어서 5~7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 모노 역세권(노선 하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162의 94번지 도림16구역을 GS건설이 재개발한다. 836가구 중 29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고 9월경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LH는 경기 성남시 단대동 108의 6번지 단대구역을 재개발해 1140가구 중 85~164㎡ 252가구를 9월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걸어서 2분거리다.


◇ 개통 예정

분당선 전철 죽전~기흥 구간이 올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노선 중 운전면허시험장역(가칭) 인근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가구 중 83~172㎡ 51가구를 10월경 분양한다. 단지에서 역까지는 도보 7분 정도가 소요된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86의 6번지 다대2주공아파트를 롯데건설이 재건축해 1326가구 중 699가구를 8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2016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신평~다대포해수욕장) 도개공아파트역이 도보 5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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