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단기실적보다 신규사업 본격화에 주목…목표가↑"
"제일모직, 단기실적보다 신규사업 본격화에 주목…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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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대우증권은 12일 제일모직에 대해 신규 사업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우형 연구원은 "신규 사업 모두 삼성전자의 신수종 사업 및 정부의 중장기 프로젝트와 연관돼 있어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사업이 2015년까지 정상궤도에 오르면 신규 사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규모는 1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과 관련, 조 연구원은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 사업 구조적인 요인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특히, "제일모직의 주가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실적 시즌마다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현 주가와 밸류에이션 수준은 단기 실적이 아닌 전자재료 업체로의 구조적인 변화와 중장기 성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3% 하락한 7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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