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하반기 분양시장] LH, 뜨거운 충청권 열기 용인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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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2단계…떳다방 출현 ‘광풍’

[서울파이낸스 건설부동산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는 상반기 분양시장 열풍의 주인공이다.

지난 5월에 공급된 세종시 첫마을 2단계는 떳다방도 출현할 만큼 충청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주 공무원과 세종시 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특별 분양에서는 높은 청약율을 기록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모처럼 과열양상을 보였다.

전체 3576가구 가운데 2146가구에 대한 특별분양에서 1452명이 청약에 나서 68%의 청약율을 기록한 것.

이는 지난해 말에 실시된 첫마을 1단계 첫날 청약율 36%와 비교했을 때 무려 2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 1일 시작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청약에서도 1개 타입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형이 2순위에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B2블록 대우 푸르지오 114A형을 제외한 33개 주택형이 모두 청약된 것.

두 분양결과를 합산하면 3576가구 모집에 1만6276명이 몰려 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시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선전했다.

85㎡ 이하 아파트는 1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85㎡ 초과 아파트는 0.7대 1로 모집가구 수를 다 채우지 못했다.

LH는 세종시 첫마을 1단계에 이어 2단계 역시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되자 이 뜨거운 열기를 수도권으로 끌고 오겠다는 각오다.

LH는 용인서천 택지개발지구내 휴먼시아 분양아파트를 선착순 공급 중에 있다.

단지규모는 1블록 826세대(전용면적 74㎡ 90세대, 84㎡ 736세대), 4블록 556세대(전용면적 74㎡ 84세대, 84㎡ 472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주택가격이 저렴하게 적용된다는 게 장점. 3.3㎡당 850만원 선으로 (기준층, 74㎡:255백만원, 84㎡:289백만원)으로 공급된다.

또한 마이너스 옵션(바닥재, 벽지, 조명, 위생기기, 타일, 창호 등)이 적용되어 입주자가 직접 선택 시공할 품목군의 가격을 제외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서천지구는 용인시 서천동·농서동 일대 114만㎡에 달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뛰어난 입지여건과 접근성 등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다.

서천지구는 지형을 최대한 살린 자연 순응형 단지 설계 도입으로 공원·녹지 비율이 29%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한 전원도시로 조성된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도 지구 내에 개설되고 사회복지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계획되어 있다.

탁월한 교통망은 매력적인 요소. 지구주변 버스노선만 무려 18개 달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 인접에 위치하고 있어 진입이 용이하다.

여기에 영통~병점 간 도로가 2012년, 분당선 연장선(죽전~수원)이 2013년에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구 북쪽 약 1㎞ 지점엔 영통지구가, 남쪽 약 2㎞ 지점엔 동탄 신도시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이를 연계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환경의 수도권 남부 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으며, 지구 주변에는 삼성전자 단지와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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