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베트남이 한국산 라면에 대해 공업용 화학물질인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함유 여부 검사에 나섰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는 호찌민 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타이완산과 필리핀산 젤리, 시럽과 사탕 등에서 DEHP가 검출된 이후 한국산 라면에도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표본 제품을 거둬들였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시 보건위생국이 최근 같은 검사를 실시한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한국산 라면에 관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한국산 라면에서 DEHP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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