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수업제 전면실시, 여행주에 긍정적"
"주5일수업제 전면실시, 여행주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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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주5일수업제가 여행업종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14일 정부는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2012학년도부터 주5일수업제의 전면 자율 도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주5일수업제와 5인 이상 사업장의 주40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 각 가계의 관련 지출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지출인 아웃도어 의류, 여행비 등의 지출은 통계로 나오는 수치는 없지만 지난 2004년 처음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관련 지출로 볼 수 있는 교양오락서비스의 지출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늘어난 주말연휴를 이용한 단거리 해외여행(동남아, 중국, 일본) 수요는 증가
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가족여행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효과가 생겨서 여행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해외송출객의 지역별 비중은 단거리 여행지인 동남아가 가장 많다"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가족여행 계획 시 가장 어려운 점은 가족들간의 일정 맞추기던 점이었기 때문에 주5일제의 전면실시는 여행주에게는 큰 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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