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대웅제약의 성장세 회복이 빠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선두 업체로서 도입 품목 비즈니스에 뚜렷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성장성이 둔화됐지만 오리지널 품목 중심의 제품라인업으로 경쟁 업체 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는 특허 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와 제네릭 경쟁에도 불구하고 '가스모틴'의 급격한 매출 하락도 없었고 광고 효과로 '우루사'의 매출이 증대하여 2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1772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네오비스트' 등 R&D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다국적 제약사와의 국내 비즈니스 제휴도 활발하여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현재 동사의 주가수준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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