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나라, 온라인 차보험 예비인가 신청
교원나라, 온라인 차보험 예비인가 신청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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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주주 교원 공제 중심 계열사 지분 정리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 예비사업 허가를 신청, 본격적인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 진출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교원나라는 빠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초부터 상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원나라자동차보험 관계자는 10일 “지난달 29일 그동안 지분 정리 관계로 미뤄졌던 자동차보험 예비사업 인가 신청을 냈다”며 “주주는 교원공제회 중심으로 계열회사 등이 특수관계인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최대 주주인 교원공제회와 특수관계인 지분 50%, 장미디어(12.5%) 등 기타 지분 50%로 예비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보험사 설립 스케줄에 맞춰 현재 15명인 자동차보험 진출준비인력을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 또, 보상조직 구축을 위해 몇 곳과 제휴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 예비인가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 온라인자동차보험사는 물론 대형 손보사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원나라가 올 상반기 중 예비사업 허가가 마무리되고 하반기 본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인력 확충과 전산 및 보상 시스템 구축 기간을 감안하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상품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교원나라는 사업 초기 교직원을 주고객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개, 1차년도 시장 점유율을 0.6%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교원나라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직접판매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여 온라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기존 손보사들도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원나라 관계자는 “보상조직 구축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예비사업 인가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본허가를 신청,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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