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지속되는 호실적, 우량한 재무구조, 중국 성장 잠재력 등을 들어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4~5월 취급고 성장률이 20% 이상을 나타내고 있고 연간 유동자금을 80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등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7월부터 상해에서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면서 "중국인의 높은 임금 상승에 따른 구매력 향상, 예상보다 빠른 디지털 전환율, 다양한 상품 믹스(Product Mix), 낮은 송출 수수료 등을 고려 할 때 연간 3000억원 취급고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추정 취급고는 5510억원(전년동기比 +19.9%), 영업이익은 405억원(+9.2%)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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