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나은행, '2010년 최고 은행' 선정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2010년 최고 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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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수기야르토(Sugiarto)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이사, 박성호 부행장, 바유(Bayu) 이사, 최창식 은행장, 콘스탄티누스(Konstantinus) 이사
[서울파이낸스 서지희기자] 인도네시아 하나은행(PT Bank Hana)은 인도네시아 2대 금융전문지인 'Investor'에서 매년 개최하는 'Best Bank Award' 시상식에서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Best Bank Award는 2003년 처음 시작한 상으로 매년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을 총자산 기준으로 10조 루피아 이하, 100조 루피아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나눠서 각 그룹별 최고 은행을 선정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10조 루피아 이하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고 은행 선정은 지난해 자산 성장성, 수익성 및 건전성 등 총 12개 영역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총자산 10조 루피아 이하 그룹에는 인도네시아 소재 총 120개 은행 중 총 80개가 속하는데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80개의 은행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2007년말 총 5개 지점의 소형 로컬은행을 인수하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지화 정책과 영업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창식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그동안 축적된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점 확대는 물론 현지 로컬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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