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일본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인정 받은 사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9일 유진투자증권 박상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2분기부터 미쯔비시와 스바르에 각각 2억달러, 330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총 2.3억달러 규모의 수주는 단일품목으로 일본 수주액 기준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한국산 부품의 품질을 일본 완성차 업체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일본 업체들에게 수주를 증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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