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생산능력 확대로 시황 부진 이겨낼 것"
"LG화학, 생산능력 확대로 시황 부진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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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LG화학에 대해 단기적인 시황 부진에도 생산능력 확대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계속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우려에 따른 유가 급락, 중국 긴축에 따른 수요 둔화 등으로 2분기 들어 석유화학 시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PVC, 합성고무 등 기타 제품군의 시황이 호조를 보이고 대산공장 NCC 증설, 합성고무·SAP 증설 등으로 LG화학의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정보소재 부문의 수익성도 차츰 개선될 전망"이라며 "소형 2차전지의 경우 원통형(랩탑용)이나 각형(피처폰용)의 가동률은 좋지 않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머형의 가동률은 10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8610억원을 기록하고 3분기면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전반적인 석유화학 시황 둔화 및 주력 제품인 ABS의 마진 악화를 감안하면 크게 선전하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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