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를 저점 후 이익모멘텀 확대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모멘텀은 매우 양호하다"며 "지난 5월 김포공항 면세점이 부분 오픈했고, 오는 9월 루이뷔통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베이징노선 확대로 중국 출입국자 증가에 의한 실적모멘텀 등도 기대할 수 있다"며 "오는 2012년에는 일본대지진 기저효과와 인천공항 임대로 고정 효과를 올해 대비 영업이익은 50%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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