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커지는 시장변동성으로 절대수익추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장금리에 더해 알파수익을 목표로 운용되는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를 31일 출시했다.
셀렉트리턴 펀드는 올해 중위험중수익 추구상품이라는 화두를 던진 한국운용의 두 번째 공모형 펀드 상품으로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여 출시 두 달여 만에 약 430억원 이상을 모은 '한국투자 글로벌오퍼튜니티 증권펀드(재간접)'가 해외 재간접펀드인 것과는 달리 이 펀드는 한국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국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이다.
셀렉트리턴 펀드는 △포트폴리오 롱숏 △종목간 페어 트레이딩 △선물 시스템트레이딩 △옵션 시스템트레이딩 전략 등을 활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이는 해외 헤지펀드들이 주로 구사하는 롱숏, CTA(전세계 선물시장을 통해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 전략과 같은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국내시장에 최적화 시킨 운용전략이라고 한국투신운용은 강조했다.
총 보수는 A클래스 1.094%, C클래스 1.594%이다. A클래스는 선취수수료 1%가 별도이다.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 C클래스는 90일미만 이익금의 70%이다.
한편, 롱숏은 성질이 비슷한 종목을 하나는 사고 다른 하나는 파는 것으로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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