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잘 챙기면 당신은 '알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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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쿠폰 활용시 놀이공원 50% 할인 등
"대부분 인터넷 응모, 기준 꼼꼼히 살펴야"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신용카드사들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할인과 캐시백 등 막바지 이벤트 경쟁에 한창이다.

가정의 달 5월이 끝나가는 데도 아직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감사를 전하지 못하거나, 자녀와의 놀이공원 나들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더라도 낙담할 필요가 없다.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줄 선물 구입이나 놀이공원 나들이 등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카드사들의 특별 행사를 알뜰히 따지면 예상치 못한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회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우대쿠폰을 출력한 후 카드 결제하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할인해 준다.

또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와 이천스파플러스, 아산 스파비스, 설악워터피아 등 전국 주요 스파 및 워터파크를 이용하면 최고 50% 현장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최근 프로야구 인기를 반영한 듯 야구 관람 회원들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6월 말까지 롯데카드로 티켓을 구매하면 3대 백화점과 3대 마트, 3대 영화관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프로야구 경기 최다 우승팀을 맞힌 회원 2011명에게는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면세점 혜택 등을 찾아봐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족 선물을 구입할 때도 카드사 이벤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나SK카드는 인터파크에서 10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최대 1만원의 할인 쿠폰을 준다.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롯데상품권카드를 구매하면 구매액의 1%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부모님 건강검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국민카드의 병원비 지원 이벤트가 눈에 띄는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모한 후 병원에서 카드 결제하면 결제 누적금액에 따라 2만∼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카드사의 이벤트는 대부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해야 하며 카드 결제 금액에 따른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차등화돼 이용자들은 사용 전 관련 기준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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