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전문화 영향 한몫
경기침체와 보험 설계사의 전문화 방침에 따라 남자 보험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생보업계 설계사수는 모두 14만 4천 714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설계사가 2만 439명으오 10.2% 늘어난 반면 여자 설계사는 12만 4천 275명으로 1.3% 줄었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률 증가로 남자 실직자들이 보험설계사로 나서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삼성, 대한, 교보 등 대형사들이 설계사 자격요건을 강화함에 따라 전통적인 여성 설계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수는 삼성생명이 3만 2천1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생명 3만 1천162명, 교보생명 2만 6천546명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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