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매로 월급 받아볼까?…안정적 수익 '매력'
민간경매로 월급 받아볼까?…안정적 수익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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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해중기자] 최근 원룸, 펜션, 상가 등 고정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24일 지지옥션은 이같은 투자수요를 감안해 수익형 부동산 민간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경매에는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물건이 다수 등장한다. 대학가 인근의 성남 태평동 원룸과 공공기관이 밀집돼 있는 춘천 석사동의 근린상가 등이다.

경원대 인근의 원룸은 태평1구역 재개발 예정지역 내 위치해 있다.

현재 11가구 중 10가구가 살고 있고 총보증금 245만원, 월세 245만원에 임대차 중이다. 보증금에 비해 월세가 높다. 감정가 6억2898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50% 경매도 1건 포함됐다. 50%경매는 민간경매의 한 방법으로 전문감정사가 평가한 감정가의 50% 금액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동해시 천곡동 동은빌딩 지하층이 감정가 12억5000만원의 반값인 6억2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시세 차익을 노리던 투자자들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펜션, 원룸, 상가 등에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은퇴예정자와 저금리 기조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민간경매로 나온 물건들은 권리관계가 복잡한 물건들을 걸러냈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총 22건이 진행되는 제30회 민간경매는 31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2시~5시까지 진행된다.

지지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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