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삼성SDS는 17일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모바일데스크서비스 이용 기업이 1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의 주요 고객은 삼성그룹, 빙그레, CJ, 하이트-진로, 코오롱 그룹 등이다.
삼성SDS는 "서비스 개시 2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100여개 기업들이 채택한 것은 삼성SDS의 경영, 영업정보 등 기간계 시스템 개발 운영 노하우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SEMP)의 안정된 기술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데스크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삼성SDS가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SEMP(Secured Enterprise Mobile Platform)다.
지난해 개발 이후 매년 성능을 추가하고 있는 SEMP는 서로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에 특화돼 있어 프로그램을 중복 개발하지 않아도 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또 안정된 기업형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본문 암호화, 복합 인증 및 자동화면 잠금 등 기본적인 모바일 보안 대책은 물론 최신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SDS는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말 북유럽 최대 IT 서비스 회사인 티에토(Tieto)사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윤심 삼성SDS 상무는 "국내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유럽 모바일 시장 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시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력 증진 및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