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실적은 낮지만 성장가능성 충분"
"S&T중공업, 실적은 낮지만 성장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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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6일 S&T중공업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계속 유지했다.

이형실 연구원은 "올해 1분기IFRS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3억원, 13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단순 비교시 다소 하회하는 실적"이라며 "중동 시위사태로 차량부품의 이란 수출
차질이 발생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고 방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하긴 했지만 곧 본격화될 방산 무기 전력화와 S&TC 자회사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으로 인해 중장기 외형 성장성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기대되는 실적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방산부문 매출액은 각종 무기 결함과 전력화 연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국방비 예산이 지난해 대비 6.2%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증액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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