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유통업계의 거물이 본격적인 시장 진입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예정기업 중 '최대어'로 꼽히는 GS리테일이 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1971년 설립됐으며 현재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슈퍼마켓'을 거느린 유통회사다. GS 및 GS건설이 지분 67.5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조4737억원, 당기순이익은 5212억원이며 편의점 및 슈퍼마켓 매출액은 각각 2조1750억원(매출비중 62.6%), 1조1428억원(매출비중 32.9%)이다.
IPO공모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모 규모는 2000억~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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