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서프라이즈한 수익성 개선…목표가↑"
"현대백화점, 서프라이즈한 수익성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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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1분기 총 매출과 영업이익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9746억원(yoy 19.5%), 영업이익 1215억원(yoy 28.4%)을 기록했다"며 "특히, IFRS 개별기준(현대백화점 본사)으로는 총 매출 5596억원(yoy 15.1%), 영업이익 703억원(yoy 29.5%)으로 영업이익은 서프라이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009년 말 인력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인건비가 77억원 절감(본사는 41억원)됐고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판관비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610억원(본사는 1040억원, 전년比 9.9% 증가) 수준에 그치면서 영업레버리지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익이 1115억원(yoy 52.2%)으로 크게 증가한 것은 현대상선 지분 매각 대금 124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영역 확대에 따라 2015년까지 한무쇼핑(킨텍스점), 현대DFS, 현대쇼핑을 포괄하는 IFRS 기준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각각 79%, 88% 증가한 7조2213억원과 7531억원 수준까지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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