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콘 공장증설 기업가치 ↑"
"OCI, 폴리콘 공장증설 기업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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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1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계속 유지했다.

홍찬양 연구원은 "일본 원전사태 이후 태양광 시장이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OCI의 폴리실리콘 5공장(P5) 건설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설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현재수준(1kg당 60달러)을 유지한다면 투자비를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75년에 불과하다"며 "폴리실리콘이 장기적으로 40달러 선까지 하락하더라도 투자비 회수기간은 3년밖에 걸리지 않아 공장 건설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OCI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3% 증가한 1조838억원을 예상한다"며 "폴리실리콘 부분만 본다면 판매량이 전년보다 73.5% 증가한 3만125톤에 달해 영업이익만 9000억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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