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실적부진으로 목표주가 ↓"
"삼성테크윈, 실적부진으로 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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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대우증권은 19일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1분기 실적부진을 이유로 기존 13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9.2%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 계속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IFRS 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434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22.7%, 36.3% 감소했다"며 "이는 카메라 모듈 사업 및 반도체 부품 사업의 실적 악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은 최대 고객사의 부진으로 수량 감소 및 단가 인하가 지속되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다만 디지털 카메라 사업 부문 매각 이후 시너지 효과가 사라지면서 경쟁력이 하락한 카메라 모듈 사업을 중단하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공급키로 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 16대에 삼성테크윈의 엔진이 공급되는 것도 호재"라며 "KAI와 LIG넥스원 등의 방산 업체들이 IPO를 준비하고 있어 방산 테마 형성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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