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2억弗 외화차입
국민銀, 2억弗 외화차입
  • 김성욱
  • 승인 2004.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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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국내은행 차입금리 중 최저 수준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11월4일 2억달러의 외화자금 차입을 완료하고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차입은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총차입비용률은 1년만기 6M Libor+0.17%, 2년만기 6M Libor+0.23%로서 민간은행으로서는 IMF이후 최초로 1년물 차입의 신용스프레드가 0.1%대로 하락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금번 차입금리는 2004년 3월 대비 각각 0.09%p, 0.11%p하락하여 IMF사태 이후 국내 시중은행들의 차입금리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2005년 국내 은행들의 차입금리 인하를 위한 좋은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민은행의 신디케이티드론 차입 성공은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한국물에 대한 인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국민은행 금번 차입자금은 기존 차입금 만기상환을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총 11개국 24개 국제금융기관들이 참여한 국민은행 신디케이션 차입 주간사는 BA Asia, , HSBC, DBS, SCB, SMBC, Mitsubishi Securities(HK), Wachovia, Bayerische Landesbank 등 8개 은행이 담당하였으며 Dresdner Bank 등 16개 기관이 일반참여를 하였다.
참여은행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지역 은행이 22%, 북미지역 23%, 유럽지역이 55%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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