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탄 분양시장] 동부건설 "물량보다 실효성에 집중"
[봄바람 탄 분양시장] 동부건설 "물량보다 실효성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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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분양이 예정된 '계양 센트레빌 2.3단지'

서울 수도권 알짜 7개현장 2726가구 공급

동부건설의 상반기 분양 전략은 양보다 질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사업성이 높은 핵심지역에 분양을 집중해 높은 수익 실현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부건설은 서울·수도권 알짜 7개 현장에서 총2726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관심이 집중된 곳은 내달 분양 예정인 인천 계양구의 계양 센트레빌 2 ·3단지 710가구 물량이다.

지난해 동부건설이 부동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분양신화를 썼던 '계양 센트레빌 1단지'가 있어 분양성이 높다는 평가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분양한 '계양 센트레빌 1단지' 아파트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7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동부건설은 이런 기세를 몰아 내달 '계양 센트레빌 2·3단지'를 공급해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계양 센트레빌은 3개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구성됐다.

총142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장점과 함께 최근 인기가 늘고 있는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 353가구를 포함해 실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단지의 특징은 인천의 도시재생개발과 발맞춰 최첨단 범죄예방 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계양 센트레빌은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인증'을 받아 첨단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범죄예방 디자인 인증이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셉테드학회에서 공용부, 단지 환경, 보안시스템 등 범죄예방을 위한 150여 가지의 심사항목을 통과한 안전한 단지에만 수여되는 인증제도이다.

이에 따라 사각지역 없는 안전설계, 국내 최초 적외선 방범 로봇 센트리 설치, 지하주차장 방범 설계, 놀이터와 연계한 맘스존을 통해 단지 내 보안을 극대화했다.

이런 첨단 시스템과 함께 쾌적한 주거·문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기본 컨셉으로 단지 전체에 800m 길이의 수변 공간을 설치하고, 노천카페를 비롯해 가면의 거리와 유리테마광장, 수공간 놀이터, 브릿지형 선큰 등 베니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경인 아라뱃길의 조망권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101동에 전망형 엘리베이터와 스카이카페가 설치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공항철도와 인천 지하철 1호선 더블 역세권인 계양역과 귤현역이 인접해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특히 인천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연장 개통되면서 서울 지하철과의 환승이 쉽다.

도로망으로는 노오지JC, 계양IC, 서운JC가 인접해 있어 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인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높다.

서울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타워 아파트인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동부건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 4구역에 짓고 있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 지상 27~35층 총 4개동 규모의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78실), 오피스 빌딩으로 지어진다.

이중 가장 물량이 많은 149㎡ 이하 면적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230만~2680만원 대로 인근 한강로 일대의 주상복합아파트 시세가 3.3㎡당 3000만원 대임을 비교하면 약 30%가량 저렴한 편이다.

또 남산르네상스, 남산 그린웨이, 용산공원,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권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속속 확정 발표되면서 이 지역 일대의 개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계약금 10%로 일부 가구에 한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 중이다. 또 발코니 확장은 분양가에 포함되었고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가전이 무상 제공된다.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빌딩 옆에 있다.

이외에도 동부건설은 하반기 은평구 응암동과 신사동, 양천구 신정동, 서대문구 홍은동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 분양이 계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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