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행장, '시장점유율 10% 목표'
하영구행장, '시장점유율 10% 목표'
  • 김동희
  • 승인 2004.11.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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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2일 장기적으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지나친 가격경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 행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씨티은행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한국씨티은행은 총자산 규모에서 6~7%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메이저플레이어 역할을 하기 위해 시장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까지 10%를 달성하겠다는 시한은 없지만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면서 10%를 달성해 나가겠다면서 지나친 가격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 행장은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을 균형있게 추구할 계획이라면서 기업에대한 대출은 정부정책에 맞춰 늘리지는 않을 것이며 시장원리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 행장은 두 은행의 전산통합은 내년 8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2개의 별도 신용카드시스템의 통합은 내년 11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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