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금리가 등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달 월간 채권 장외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가 7일 발표한 '3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에 따르면 월간 채권 장외거래량이 전월대비 152조원 증가한 528조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장기투자기관의 거래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동사태와 유럽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 일본의 지진에 따른 원전피해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것 또한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전체 채권 발행시장은 국채와 통안채의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30% 증가한 54조3000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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