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보합세 출발…2110선에서 '움찔'
코스피, 이틀 연속 보합세 출발…2110선에서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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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피가 방향을 못잡고 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08%) 오른 2117.53을 기록 중이다.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도 리비아 내전 장기화 우려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연방준비제도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자 관망분위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1포인트(0.19%) 오른 1만2400.0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6포인트(0.03%) 상승한 1332.87을, 나스닥은 0.41포인트(0.01%) 떨어진 2789.19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 한 뒤 강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강화 중이다. 현재까지 239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섰다. 각각 119억원, 139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들도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철강금속(1.40%), 의료정밀(0.75%), 음식료업(0.67%), 의약품(0.40%), 증권(0.40%) 등이 오르고 있으며 통신업(-1.10%), 전기가스업(-1.02%), 운송장비(-0.67%), 유통업(-0.56%)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000원(-0.21%) 내린 94만3000원을 달리는 가운데 현대차(-1.49%), 현대모비스(-1.92%), LG화학(-0.11%) 등읜 내리는 중이다.

그러나 POSCO는 1.19% 오르며 시총 2위를 탈환했으며 현대중공업(0.40%), 신한지주(0.39%) KB금융(0.68%) 등도 오르는 중이다.

전날 주유소 기름가격 인하의 직격탄을 맞고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던 SK이노베이션은 1.57% 오르는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70종목이 상승세를, 342종목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102종목은 보합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55포인트(0.48%) 오른 537.4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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