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LG유플러스는 4일 이메일 청구서 전환 캠페인을 펼친 결과 우편 대신 이메일로 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 매년 많은 나무를 살리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메일 청구서(모바일 및 문자 청구서 포함) 이용률은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해 3월 200만명이었던 이용자수는 올 3월 약 230만명으로 30만명 증가, 전체 고객 중 약 26%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청구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요금을 확인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월 15건의 문자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요금 고지서 제작에 소요되는 종이를 절약할 수 있으며 탄소발생도 줄일 수 있다.
일례로 우편 청구서의 제작에 평균 A4용지 3장 정도가 든다고 가정할 때 230만명의 이메일 청구서 이용자는 연간 약 8280만장의 A4용지를 아낄 수 있다. 이는 30년 생원목 8300여그루를 살리는 것과 같은 효과다. 또 A4용지 1장을 만드는데 2.88그램(g)의 탄소가 발생하는데 연간 240여톤의 탄소발생을 줄일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메일 청구서 이용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으로 매달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 연간 총 2억원(병원 당 1억원)을 해당 병원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달에는 3명의 심장병 어린이가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