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회장 "상반기 중 카드사 분사"
이팔성 회장 "상반기 중 카드사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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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1일 "우리은행내 카드사업부를 상반기 말까지 분사하겠다"고 밝혔다.

▲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 10주년 기념식'에서 "보험과 카드 등 비은행 부문을 강화해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이 분사한 카드사의 지분을 100% 보유할 이유는 없다"며 "마케팅 측면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다면 통신회사 등의 지분투자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부문에 대해서는 "보험은 반드시 키워야 하는 분야"라며 "매물만 있다면 인수합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2만5000명 임직원 모두가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우리금융을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매진해 달라"며 "머지 않은 장래에 우리금융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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