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렸나"…코스피, 2100선에서 숨고르기
"너무 달렸나"…코스피, 2100선에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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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거침이 없던 코스피의 발걸음이 주춤거리고 있다.

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0.07%) 내린 2105.14를 기록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증시도 1분기 마감을 맞아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88포인트(0.25%) 떨어진 1만2319.7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3포인트(0.18%) 하락한 1325.83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종합지수는 4.28포인트(0.15%) 오른 2781.07로 마무리됐다.

코스피도 등락을 거듭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장 뒤 20여분 동안 4차례나 하락과 상승으로 오가며 단기 듭등에 따른 투심불안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55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3억원, 17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주요 업종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업(1.16%), 증권(1.20%), 의약품(0.40%), 섬유의복(0.16%), 등은 오르지만 기계(-0.95%), 철강금속(-0.73%), 은행(-0.41%), 음식료업(-0.45%), 건설업(-0.4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폭이 크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000원(-0.21%) 내린 93만원을 기록 중이며 POSCO(-1.49%), 현대중공업(-0.77%), 현대모비스(-0.92%), LG화학(-1.41%), 기아차(-0.43%)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25%), 신한지주(0.20%), KB금융(0.17%) 등은 소폭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75포인트(0.53%) 오른 528.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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