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삼성카드는 30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서을 태평로 삼성생명빌딩 국제회의실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사진)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고객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고객중심 경영,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현장중심의 경영, 일하는 방식의 혁신, 정도경영 등 다섯 가지 실천 사항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문화소외지역 '사랑의 책 나눔' 행사, '행복 초대석'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했다.

'사랑의 책 나눔 행사'는 임직원이 아동도서를 기증하고, 기증된 도서 수 만큼 회사에서 추가로 도서를 구입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기부행사다. 다음달 1일까지 기증된 도서는 저소득·문화 소외지역 아동센터 6곳에 기증하게 된다.

'행복초대석'은 임직원들이 삼성카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펀드를 통해 공연티켓을 구입하면, 임직원 판매금액 전액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창립기념식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마련돼 어느 해보다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