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 몽골시장 '본격'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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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컨소시엄,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MOU'체결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왼쪽)과 몽골철도공사 바짜야 사장(오른쪽)이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한국건설이 몽골로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롯데건설은 19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과 몽골철도공사(MTZ)가 '몽골 철도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컨소시엄 주관사는 롯데건설로 이날 몽골철도공사(MTZ) 바짜야(Batzya) 사장 등 몽골 측 관계자와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등 코리아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2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양측은 사업구조, 금융조달, 지분투자자들의 구성 및 프로젝트 회사의 설립 등 본 사업의 상세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은 "몽골 철도건설 사업은 몽골 국가의 숙원 사업인 만큼 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국사업 대표단은 보다 실무적인 접근을 통해 본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컨소시엄은 몽골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광산연계 철도망 사업 중 1단계 사업인 타반톨고이~준바얀, 샤인샌드~초이발산 등 총 1040km 길이의 철도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추정공사비는 약 30억 달러로 사업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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