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15일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5% 하락한 8605.15를, 토픽스지수는 9.5% 내린 766.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동북부 지방 대지진으로 쓰나미 피해와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누출 피해까지 겹치는 가운데 닛케이 지수는 장중한 때 8400선을 밑돌며 14% 가까이 급락했다.
이같은 하락폭은 2008년 10월 금융위기 당시 이후 최대로 닛케이 지수가 8400엔을 밑돈 것은 2009년 4월1일 이후 약 1년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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