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삼성證 신용등급 'AA 긍정적' 신규 평가"
한신평 "삼성證 신용등급 'AA 긍정적'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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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한국신용평가는 4일 삼성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AA(긍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은 신규 평가의 배경으로 ▲삼성그룹 계열 상장 증권사로 업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 ▲다원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 지속 ▲적절한 위험관리 시스템 적용으로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 견지 ▲실질 외부차입 규모 크지 않고 운용자산의 특성상 유동성 리스크 낮은 수준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대외신인도 및 재무적 탄력성 우수 등을 들었다.

안태영 한신평 금융실 실장은 삼성증권에 대해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높은 인지도와 함께 계열사의 우수한 운용능력에 힘입어 펀드판매 부문에서의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파생결합증권, 랩 어카운트(Wrap Account) 등 신상품 판매능력과 함께 자기매매에서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실장은 이어, "삼성증권은 신용공여금 위주의 대출자산으로 인해 대출자산의 부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하며 "국공채 등 채권비중이 높은 운용자산의 특성과 600% 내외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2년 한일투자금융으로 설립된 삼성증권은 국제증권을 거쳐 1992년 삼성그룹에 편입되면서 삼성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투자매매, 투자중개,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 신탁업 등의 금융투자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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