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사 온라인 뉴스팀] 신축공사장이 무너지면서 인부 8명이 다치고, 1명이 매몰됐다.
23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의 우성냉장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4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던 인부 21명 가운데 9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54살 차모 씨 등 8명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40여 명의 구조인력을 투입해 실종된 인부 53살 서호갑씨를 찾고 있지만, 추가 붕괴의 위험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냉동창고 4층 바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 하부 지지대가 콘크리트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