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국립발레단의 정기공연 '지젤'의 객원 무용수로 초청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남성 무용수가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27일 '지젤'과 3월 1일 갈라 공연에 출연하기로 예정됐던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에투왈(수석무용수) 마티유 가니오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다른 에투왈인 마티아스 에만(24)을 초청하게 됐다고 21일 전했다.
에만은 프랑스에서 테크닉이 뛰어난 무용수로 인정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로, 2009년 에투왈로 승급한 뒤 여러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왔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24~2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파리오페라발레단 버전의 '지젤'을 국내 초연하며 이 중 27일 공연과 3월 1일 갈라 공연의 2부에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에투왈을 객원 무용수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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