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현대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37억원으로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인 260억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라며 "지분법 이익도 전분기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세전이익은 218억원, 순이익은 212억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PVC, LDPE, EVA 등 주력제품 펀더멘탈의 견고함을 확인했고 올해 역시 PVC를 주축으로 주력제품 시황 호조가 지속돼 영업이익은 12%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8월 인수한 한라솔라원을 통한 이익 창출, 중국 닝보 PVC공장 가동 등 중장기 성장성 역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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