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애플이 태블릿PC인 아이패드의 새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의 새 아이패드 모델은 카메라와 처리속도가 빨라진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첫번째 모델에 비해 가볍고 얇아졌다고 전했다.
'아이패드2'에는 전면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회상회의 등을 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메모리와 그래픽 처리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모델은 버라이즌과 AT&T를 통해 판매되며 스프린트넥스텔이나 T-모바일에서는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WSJ는 이번 아이패드2 생산은 지난달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의 병가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현재까지 총 148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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