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경제 사실상 마비 상태”
“이집트 경제 사실상 마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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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이집트 소요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면서 이집트 경제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이집트의 다국적 회사들은 공장문을 닫고 있고, 이집트 최대의 수입원인 관광 산업은 활동이 전면 중단됐으며, 금융시스템도 무력화 됐다고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카이로 이코노믹 리서치 포럼의 아흐메드 갈랄 소장은 "고실업률과 생필품 가격 상승이 이번 시위의 직접적 원인 가운데 하나 였다면, 최근 소요 사태로 인해 생필품 가격이 더욱 올라가면서 더 많은 폭동과 시위를 부르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은 이 같은 상황이 앞으로 1주일 가량 더 지속될 경우 카이로 일대는 심각한 폭동과 약탈 사태로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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