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Q 실적… 일회성 손실 제외하면 양호"
"삼성SDI, 4Q 실적… 일회성 손실 제외하면 양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2450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인 648억원을 크게 하회한 이유는 4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과거 계절성과 일치하는 분기별 영업이익 추세가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회복해 3분기까지 개선되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9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난해 4분기 말 재고조정 이슈와 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했던 주가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몰레드 대형 투자에 따른 지분율 희석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