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금호타이어 노조, 동의서 거부…구조조정 '산넘어 산' 자금지원 지연 불가피…협력사 자금난 당분간 계속회사측 "구조조정안 불가피한 선택, 예정대로 추진"[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채권단이 요구한 노동 동의서 제출을 거부했다. 인력구조조정도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금호의 구조조정이 또다시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0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권단이 요구하는 노조동의서가 노동3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현 단계에서는 서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노조는 "워크아웃 자구안을 만들기 위해 현재 임단협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측은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사측이 구조조정안을 철회하지 않으 증권 | 박선현 기자 | 2010-02-10 13:54 "현대차,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목표가↑"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신모델 효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 우호적인 환율 등이 맞물리며 올해도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중국시장에 신형 투싼과 베르나를, 미국시장에는 투산과 YF쏘나타를 출시할 예정이며, 유럽에서도 소형차인 'i시리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5.1%로 추정되며 올해는 5.4%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재고가 줄면서 수익성이 높아졌고, 지난해는 15년만에 노사분규 없이 임단 증권 | 박선현 기자 | 2010-01-04 08:22 현대·기아차 세제혜택만 '꿀꺽'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세계적 경제위기 이후 실시된 각종 자동차 세제지원 혜택으로 막대한 이윤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적은 규모의 사회공헌기금만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현대차는 4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기록한 매출 14조 1119억원, 경상이익 1조 2897억원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치다. 새사연은 이에 대해 현대차의 실적은 비정규직의 사용과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등 한국 사회의 지원과 희생을 토대로 한 것이라며 경제위기를 맞아 국민경제 전체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국가의 세제혜택으로 상당부분 이익 실현을 했다면 최소한 올해 순이익의 일 기업 | 전보규 기자 | 2009-12-29 17:00 현대車 15년만에 '무파업' 임단협 타결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현대차 노사가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 안이 조합원 추인을 받을 경우 현대차 노조는 창립이래 처음으로 '기본급 동결'과 함께, 15년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짓게 된다. 가히 기록적인 일이다.임단협 연내 타결의 최대 분수령이었던 21일 현대차 노사 협상에서 정회와 속회를 반복하는 진통 끝에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현대차 노사가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올해도 순탄치 만은 않았다. 지난해 말부터 금융위기로 인해 현대차는 정상적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하지 못했고, 일부 라인의 근로자는 휴무까지 했다. 이런 와중에 노사는 지난 4월 올해 임단협을 시작했고, 6월 임단협안을 놓고 노조 내부 갈등이 빚어져 집행부가 기업 | 이양우 기자 | 2009-12-22 07:06 금융권, "제발 휴가가라" 독려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추진으로 금융권 종사자들의 여름휴가 분위기가 예년과 달라졌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사 등 민간 기업들은 직원들의 등을 떼밀어서라도 휴가를 보내려는 곳이 많다.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돌아오라는 뜻이지만 비용 절감 의도도 담겨 있다. 공공기관들은 휴가 사용에 여간 눈치가 보이는 게 아니다. 넉넉한 휴가를 보장했다가 자칫 세간의 입방아에 오를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상당수 기관장은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 금융권 "휴가 떠나라" 독려 은행과 보험권에서는 올해만큼 `휴가 인심'이 좋을 때가 없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자신의 여름휴가 계획을 먼저 소개한 뒤 "이렇게 예약을 해놔야 계획이 흔들리지 않는다. 여러분도 미리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09-07-05 20:51 한화손보, 특별성과급 놓고 노사갈등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특별성과급 지급여부를 놓고 사측과 노조 간 갈등을 빚고 있다.한화손보는 당초 노사 간에 당기순익이 200억원 이상일 경우 특별성과급 50%를 지급키로 했었는데 2008회계연도에 439억8779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이에 따라 노조에서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해야 한다는 반면, 사측은 사옥 매각 이익 때문에 순익이 발생한 것이므로 순수하게 흑자가 난 상황이 아니어서 특별성과급을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달 29일 한화손보는 금감원 전자공시를 통해 2008회계연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16.4% 늘어난 609억2067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0.7% 증가한 441억478만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었다. 하지만 한화손보는 지난 22일 부동산 처분이익 보험 | 박민규 기자 | 2009-05-27 15:1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