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예보 공동계정…금융당국-시중은행 '정면충돌' 금융위 "사전적립 방식 관철, 정부안 그대로 따르라"은행권 "고객동의 필수, 2월 임시국회까지 기다려야"[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저축은행 부실 문제 해결을 위해 예금보험기금 내 공동계정을 신설하는 문제를 두고 금융당국과 은행업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부안을 그대로 추진할 뜻을 밝혔지만, 시중은행들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버티는 이유는 예보기금이 예금자 보호를 위해 조성된 것인 만큼 고객의 동의가 필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정부안은 앞으로 각 업권들이 납부할 보험료의 50%를 공동계정으로 이전하고 이 자금을 저축은행이 쓰도록 했다"며 "결국 고객이 내는 돈의 절반 은행 | 김미희 기자 | 2011-01-13 17:34 금융위 "예보 공동계정, 은행권 설득하겠다" "사후정산 아닌 사전적립 방식 관철할 것"[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금융위원회는 12일 저축은행 부실 문제 해결을 위한 예금보험기금 내 공동계정 설치 논란과 관련 "(공동계정에 반대하는) 은행권을 설득해 기존 입장을 관철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가 생각하는 사후정산방식은 당초 정부가 하고자 하는 방향과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시중은행장들은 지난 10일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금융당국이 도입을 추진 중인 예보 공동계정 정부안(금융사 예보료 절반을 떼내 공동계정 설립)을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그 대신 영국식 모델을 참고해 '긴급 상황에 한해 한시적으로 도입하고 금융권이 정책 | 김미희 기자 | 2011-01-12 16:22 캠코, 주택담보채권 채무조정 15년으로 연장 '사후정산 방식'인수 채권에는 적용안되[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자산관리공단(KAMCO)은 금융회사로부터 넘어 온 부실채권 중 주택담보채권의 채무조정(분할상환) 기간이 종전 8년에서 15년으로 연장됐다.이로써 채무자는 15년 동안 연 7~8%대(변동금리)의 이자율로 채무금을 나눠 갚고, 중도에 일시상환 하더라도 조기상환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채무자가 이자를 연체한 경우라도 은행의 연체이자율(19~26%)보다 낮은 이자율(17%)가 적용된다.캠코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대금을 확정하여 매입하는 '확정가 방식'의 채권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기관과 사후에 매입대금을 정산하는 '사후정산 방식'으로 인수한 채권은 채무조정기간 연장이 적용되지 않는다.본인이 대상이 되는지 여부는 자산관리공사(0 은행 | 서지희 기자 | 2010-12-06 11:12 “자산관리公, 저축銀 PF채권 인수시 380억 과지급”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권 부실 채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매입 대금을 과다 산정해 지급하는 등 금융권 부실 자산에 대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이 19일 공개한 '금융권 부실자산과 정부위탁자산 인수 관리 실태'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축은행들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채권을 사후정산 조건으로 매입하면서, 시행규칙에 따라 적정하게 계산했다면 저축은행에 1,730억원만 지급하면 됐지만 실제로는 2,110억 원을 지급해 모두 380억원을 더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자산관리공사에 앞으로 저축은행으로부터 PF 채권을 인수할 때 매입대금을 과다 산정해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2금융 | 전종헌 기자 | 2010-10-19 14:29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