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업도 생계도 '고리사채로'...서민금융 '실종' 평균 금리 45% 대부업 대출 급증...신용경색 심각[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경기침체와 신용경색의 여파로 국민의 고금리 사채이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45%에 달하는 고금리로 사업을 하고, 생계비도 충당한다. 진정한 의미의 '서민금융'은 실종 상태나 다름없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전국 대부업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6천658개 대부업체의 대출잔액은 5조6천65억원으로 올해 3월 말에 비해 24.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제도권 금융회사들의 유동성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이 근본 이유지만, 신용불안으로 몸을 사리기 때문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대부업체 거래자는 130만7천명 2금융 | 이양우 기자 | 2008-12-22 07:15 당정, 사채업자 강제 빚독촉 금지 추진 정부와 한나라당은 최근 사채업자의 협박과 폭행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자 위력을 가하는 등의 강제 빚독촉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장윤석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사채업자 또는 이와 결탁된 폭력배들의 횡포 때문에 자살까지 하는 사례가 빈발했다"며 "당정간 협의를 통해 채권 추심의 수단이 헌법상 개인에게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27일 최고위원.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 통과시키기로 했다. 제정안은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 채무자나 채무자의 가족 등을 방문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조성해 사생활과 업무를 해치지 못하도록 하고 정책 | 연합뉴스 | 2008-11-28 10:2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