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 차이나 Bull 1.5배 펀드 출시
ING자산운용, 차이나 Bull 1.5배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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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ING자산운용은 국내최초로 레버리지를 활용해 중국에 투자하는 '차이나 Bull 1.5배 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관련 지수인 홍콩H주식과 선물에 일부 투자하는 상품으로 선물투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홍콩 H주 인덱스(HSCEI)의 일일등락률의 1.5배 성과를 추구하는 구조이다.

윤창선 ING 자산운용의 마케팅본부 상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강한 현지운용 조직을 갖고 있는 ING 자산운용의 이번 펀드출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작년 6월부터 상품개발을 시작해 홍콩 지역본부의 지원과 승인과정, 파일럿 테스트(펀드설정전 사전모의운용)를 거친 만큼 이번 펀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펀드는 H주인덱스(HSCEI) 종목 및 ETF에 60% 수준을 그리고 H주 선물에 90% 수준으로 투자함으로써 일일등락률의 1.5배 수익을 추구한다. 단, 투자기간 동안의 등락률 개념이 아닌 '일일등락률'이 기준이기 때문에 중국 H지수가 10% 올랐다고 해서 반드시 15%(1.5배)의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또한, 해외투자에 대한 환율변동 위험을 없애기 위해 환헤지를 실시하고, 환매수수료가 없어 시장전망에 따라 환매가 가능하다.

한편, ING자산운용은 이번 펀드는 선물투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공격적으로 중국시장에 투자하지만 적은 투자원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만큼 투자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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