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재개… 6거래일만에 '상승'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재개… 6거래일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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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포스코가 신제강공장 공사재개 소식에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8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000원(0.21%) 오른 4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 올해 인수합병 추진에 대한 우려 등 악재가 겹쳐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평균 1.2% 하락세를 기록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장기간 하락에 대한 반등심리와 함께 특히 전날 포항 신제강공장 공사 재개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이날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위원회의 결정으로 비행 고도제한 문제로 중단된 신제강공장 공사 재개가 가능해졌다"며 "현재 공정률은 93% 수준으로 내달말에 완공돼 3월부터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제강공장 완공시 연간 465만톤 제강 능력 확대를 기대했다.

또 전날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의 국내 철강 제품에 적용한 덤핑마진 게산법인 '제로잉' 관행이 반덤핑 협정에 위배된다고 결정한 사실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받아들여질 경우 포스코는 연간 7200만달러의 수익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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