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힘'…코스피, 상승세
개인의 '힘'…코스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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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미 증시 호조와 유럽증시 상승, 나스닥선물 상승 등 해외 훈풍 소식에 영향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0.20%) 오른 2100.6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간의 하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개인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1억원, 100억원씩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45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 3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95억원의 차익매물을 출회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약 7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 유통업, 은행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지역에서의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3%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와 하이닉스도 1% 가량 오르고 있다.

현대차와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32포인트(0.63%) 오른 532.3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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