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한국 상대 美 철강 제로잉 관행 '제동'
WTO, 한국 상대 美 철강 제로잉 관행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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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이 한국을 상대로 한국산 철강 제품에 적용한 덤핑마진 계산법인 '제로잉' 관행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날 한 매체는 WTO 분쟁조정패널이 미국 정부가 국내 철강 제품과 다이아몬드 절삭 공구 등에 대한 덤핑 마진 계산시 제로잉 관행을 적용한 것은 WTO 반덤핑 협정에 위배된다고 18일 판결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최종 판정에 따라 미국 제로잉 적용 철회시 포스코의 경우 연간 7200만달러, 다이아몬드 절상공구 수출 업체인 경우 연간 600만달러의 수익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한편, WTO는 지난해 5월 분쟁해소패널 구성 후 11월 말경 잠정보고서를 낸 뒤 두 달만에 최종 판정까지 약 7개월간이 소요돼 신속하게 분쟁 조정을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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