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충북에서도 인플루엔자 A 즉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사례가 올 겨울 들어 처음 발생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에서 인플루엔자 A,즉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인해 60세 남성이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17일 밝혔다.
사망자는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9일부터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10일에 확진 판정을 받아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다. 그러나, 이후 증상이 악화돼 지난 13일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인플루엔자 A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큰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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