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옥상농원 시범사업' 모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옥상농원 시범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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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건물 옥상 등 버려진 땅을 활용해 텃밭을 만드는 '옥상농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서울시내 복지관,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늘(17일)부터 31일까지며 대상은 50~100㎡면적의 식물재배가 가능한 공간과 건물 누수, 균열, 하중에 문제가 없으면 옥상농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농원 조성 후 5년동안 유지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옥상농원 조성대상자에게 농업기술센터가 식물재배상자, 인공용토,  모종, 퇴비를 지원하며, 농작물 재배에 대한 기술도 지원한다. 단, 관수시설은 시범사업 대상자가 설치해야 한다.

참여신청은 소정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당일소인분)으로 접수하면 되며 사업대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통해 선정, 결과는 2월 28일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이한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상농원은 채소를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다"며 "지난해 25개소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신규로 15개소를 보급해 총 40개소의 옥상농원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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