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노량진 고가차도 15일부터 철거
화양·노량진 고가차도 15일부터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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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화양고가차도와 노량진고가차도가 철거된다.

13일 서울시는 노후화돼 구조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광진구 화양동 화양고가차도와 동작구 본동 노량진고가차도 철거공사를 15일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9년에 설치된 화양고가차도와 1981년 한강대교 남단에 설치된 노량진고가차도는 건설된지 30년이 지나 안전과 기능이 저하된 노후 시설물로 지적 받아왔다.

서울시는 지역발전과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철거후 차로변경과 중앙버스차로 연결, 정류장 간격 조정 등을 통해 차량위주에서 보행자 환경 중심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달 말까지 구조물 철거를 완료하고 오는 5월말까지 철거주변 일대 도로포장 등 재정비와 더불어 사거리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가차도가 철거되는 다음달 말까지 고가차도 진입은 전면통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가차도가 철거되면 도로기능 및 주변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래된 고가차도를 연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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